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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해 "지하철 출근길 정말 편해져, 9호선에서 울었다" (힐링캠프)

기사입력 2014.09.16 08:46

힐링캠프 송해 ⓒ SBS 방송화면
힐링캠프 송해 ⓒ SBS 방송화면


▲송해 힐링캠프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힐링캠프' 송해가 지하철 9호선에서 울었던 사연을 밝혔다.

15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에서는 국민 시리즈 두 번째 주인공으로 방송인 송해가 출연해 입담을 자랑했다.

이날 방송에서 MC 성유리는 "요즘 송해 선생님 파파라치컷이 온라인에 돌고 있다. 9호선에서 눈물을 흘리는 모습을 본 사람이 있다"고 했다.

이에 송해는 "9호선을 처음 탔는데 앉았는지 서있는지도 모를 정도로 편했다. 순간 감정이 울컥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이렇게 출근길이 편안해진 건 세상을 이렇게 만든 분들의 피나는 노력이다. 차를 타고 강변북로를 내려오며 야경을 보면 천지가 개벽한 것 같다. 서울이 휘황찬란하다"라고 울컥했던 당시를 떠올렸다.

송해는 1955년 31세때 창공악극단에서 가수로 정식 데뷔했다. 이후 만능엔터테이너로 활동하면서 여러 무대 및 방송에 출연했고, 1988년 5월부터 현재까지 26년 간 KBS '전국노래자랑'을 진행하고 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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