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경꾼일지' 정윤호가 김흥수가 던진 벼루에 맞았다. ⓒ MBC 방송화면
▲ 야경꾼일지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야경꾼일지' 정윤호가 김흥수에게 직언했다.
15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야경꾼일지' 13회에서는 무석(정윤호 분)이 기산군(김흥수)에게 직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무석은 기산군이 다시 사담(김성오)을 소격서 제조 자리에 앉히며 다시 궐 안으로 불러들이자 기산군을 찾아갔다.
무석은 기산군에게 "이 나라는 성리학의 나라다. 사담을 물려라"고 하면서 사술을 부릴 줄 아는 사담의 위험성을 전했다.
하지만 기산군은 심신이 미약해진 탓에 사담에게 의지하고 있는 터라 평소 아끼던 무석의 말에 분노하며 벼루를 던지기에 이르렀다.
기산군은 무석의 얼굴에서 피가 흐르고 있는 데도 전혀 개의치 않으며 "꼴도 보기 싫으니 당장 나가라"라고 소리쳤다.
무석은 기산군이 자신의 진심 어린 직언을 외면하자 못내 서운한 기색을 드러내며 기산군을 향한 충심이 흔들리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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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