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 엑스포츠뉴스 DB
[엑스포츠뉴스=신원철 기자] 이대호(소프트뱅크)가 3경기 연속 안타를 쳤다.
이대호는 15일 일본 후쿠오카현 후쿠오카시 야후오쿠돔에서 열린 2014 일본프로야구 지바롯데 마린스와의 경기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지난 2경기에서 모두 멀티히트를 기록한 이대호는 이날 3타수 1안타를 쳤다. 3경기 연속안타, 그러나 팀은 2연패에 빠지면서 퍼시픽리그 2위 오릭스와의 승차를 벌리지 못했다. 다만 유지는 했다.
첫 두 타석에서 모두 뜬공으로 물러났다. 1회 2사 1루에서 2루수 뜬공, 4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우익수 뜬공을 쳤다. 안타는 6회 세 번째 타석에서 나왔다. 2사 주자 없는 상황, 지바롯데 선발 와쿠이 히데아키를 상대로 중전안타를 기록했다.
8회 우익수 뜬공을 끝으로 다음 타격 기회가 돌아오지 않았다. 소프트뱅크는 1-3으로 끌려가던 9회 대거 5점을 내주며 1-8로 완패했다. 김무영은 9회 2사 만루에서 등판해 ⅓이닝 비자책 1실점을 기록했다. 첫 상대였던 타카야마 타쿠야를 2루수 실책으로 내보냈고, 후속타자 타무라 타츠히로에게 3타점 2루타를 얻어맞았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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