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건창 ⓒ 엑스포츠뉴스DB
[엑스포츠뉴스=인천, 나유리 기자] 아시안게임 휴식기를 앞두고 마지막 경기를 치르는 넥센이 '3번 서건창' 카드를 다시 꺼내들었다.
넥센은 12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SK와 시즌 14차전을 치른다. 이날 SK 선발 밴와트를 상대하는 넥센은 조금 낯선 타순을 꾸렸다.
고종욱이 1번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전하고, 붙박이 1번타자 서건창이 3번타자로 나선다. 넥센은 지난 NC전에서 서건창을 프로데뷔 후 첫 3번타자로 출전시켜 대성공을 거둔바 있다.
염경엽 감독은 경기를 앞두고 "휴식기 이후 잔여경기에서도 1번타자 고종욱, 3번타자 서건창을 테스트해 볼 생각이다. 고종욱이 한 경기에서 2번 정도만 출루해도 효과를 볼 수 있는 타선이다. 서건창을 3번으로 돌리는만큼 2번부터 8번까지 쉽지 않은 타순이 완성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넥센은 고종욱(7)-이택근(8)-서건창(4)-박병호(3)-이성열(D)-유한준(9)-윤석민(5)-김지수(6)-박동원(2)으로 이어지는 라인업을 발표했다.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