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잠실, 임지연 기자] 두산 베어스가 연패를 끊고 가을야구 진출 희망을 살렸다.
두산은 1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시즌 13차전에서 선발 전원 안타를 때려낸 타선의 집중력을 앞세워 11-6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두산은 3연패에서 탈출, 시즌 50승(1무 59패)째를 수확했다.
선발 니퍼트가 다소 부진했으나 방망이 힘으로 승리했다. 김현수는 3안타 2볼넷으로 전타석 출루에 성공했고 정수빈과 민병헌, 칸투도 멀티히트로 힘을 더했다. 또 윤명준~오현택~이용찬도 무실점으로 팀 승리에 힘을 더했다.
경기 후 송일수 감독은 “니퍼트가 초반 난조를 보였으나 노련하게 5회까지 던지며 제몫을 해줬다. 윤명준을 비롯해 불펜도 제 몫을 해줬다. 타선도 폭발하면서 승리할 수 있었다”라고 했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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