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밀턴, F1 이탈리아 그랑프리 우승…올 시즌 6승

[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루이스 해밀턴(영국, 메르세데스)이 국제 자동차 경주대회 포뮬러 원(이하 F1으로 표기) 이탈리아 그랑프리에서 정상에 올랐다.

해밀턴은 7일(한국시각) 이탈리아 몬차의 아우토드로모 디 몬차 서킷에서 열린 2014 F1 13라운드 이탈리아 그랑프리에서 5.793㎞의 서킷 53바퀴(총길이 306.720㎞)를 1시간19분10초236으로 골인했다.

가장 먼저 결승 지점에 도착한 해밀턴은 이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올 시즌 6승 째를 거둔 해밀턴은 월드챔피언 경쟁 상대인 팀 동료 니코 로스베르크(독일, 메르세데스)는 2위에 올랐다.

펠리페 마샤(브라질, 윌리엄스)는 3위를 차지했고 발테리 보타스(핀란드, 윌리엄스)가 그 뒤를 이었다.

여전히 드라이버 순위 1위는 238점의 로스베르크가 지키고 있다. 해밀턴은 216점으로 2위를 달리고 있다. 3위는 대니얼 리카르도(호주, 레드불)가 이름을 올렸다.

이번 대회 1,2위를 휩쓴 메르세데스는 454점으로 팀 순위 1위를 지켰다. 272점의 레드불은 메르세데스와 큰 점수 차로 2위를 달렸다.

14라운드는 오는 21일 싱가포르에서 개최된다.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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