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 엑스포츠뉴스 DB
[엑스포츠뉴스=신원철 기자] 이대호(소프트뱅크)가 세이부전에서 무안타로 부진했다.
이대호는 7일 일본 후쿠오카현 후쿠오카시 야후오쿠돔에서 열린 2014 일본프로야구 세이부 라이온즈와의 경기에 4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지난 2경기에서 모두 안타를 쳤던 이대호는 이날 무안타 침묵하며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타율은 3할 4리로 떨어졌다.
1회 2사 3루 상황에서 유격수 뜬공에 그쳤다. 세이부 선발 노가미 료마의 직구를 공략해봤지만 결과가 좋지 않았다. 3회에는 2사 2,3루에서 3루수 땅볼을 쳤다.
세 번째 타석에서도 범타였다. 2-2 동점이던 6회 무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중견수 뜬공으로 잡혔다. 사이드암 투수 노가미를 상대로 힘을 쓰지 못했다.
8회 바뀐 투수 마츠다 타츠시를 만나서도 안타를 치지 못했다. 3-5로 역전당한 뒤였기에 득점이 필요했으나 2번타자 이마미야 켄타와 3번타자 우치카와 세이이치, 4번타자 이대호가 모두 범타로 물러났다.
소프트뱅크는 3-6으로 졌다. 김무영은 9회 무사 만루 위기에서 마운드에 올라 1점만 내주는 호투를 펼쳤다. 1이닝 2탈삼진 무실점이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