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3 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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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워싱턴 감독, '개인적 이유'로 사임

기사입력 2014.09.06 14:29 / 기사수정 2014.09.06 14:29

신원철 기자
텍사스 론 워싱턴 감독이 사임했다 ⓒ AFP BBNews
텍사스 론 워싱턴 감독이 사임했다 ⓒ AFP BBNews


[엑스포츠뉴스=신원철 기자] 텍사스 론 워싱턴 감독이 사임했다. 구체적인 이유는 밝혀지지 않았으나 구단 측은 '개인적인 이유로 인한 자진 사임'이라고 전했다. 

텍사스 구단 측은 6일(한국시간) 워싱턴 감독이 사임했다고 밝혔다. 팀 보거 벤치코치가 감독 대행을 맡을 예정이다. 2007년부터 텍사스 감독을 맡았던 워싱턴 감독은 8번째 시즌을 끝까지 마치지 못하게 됐다. 

텍사스는 올 시즌 53승 87패(승률 0.379)로 메이저리그 전체에서 최하위다. 개막을 앞두고 추신수와 프린스 필더 등 대형 선수들을 영입하며 '월드시리즈 컨텐더'의 꿈을 키웠지만 현실은 '부상병동'이었다. 선발투수 데릭 홀랜드가 부상 이후 시즌 막판에야 복귀했고, 그에 앞서 필더와 추신수, '에이스' 다르빗슈 유까지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다. 

워싱턴 감독은 2007년 이후 텍사스에서 1275경기를 지휘하며 664승 611패(승률 0.521)를 기록했다. 2010년과 2011년에는 팀을 아메리칸리그 정상에 올려놓기도 했다. 구단 측은 성적 부진에 따른 경질이 아닌 워싱턴 감독의 '개인적인 사유'라고 전했으며 구체적인 이유는 밝히지 않았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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