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8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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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승 도전' 류현진, 하루 앞당겨 7일 등판

기사입력 2014.09.06 12:30 / 기사수정 2014.09.06 12:38

임지연 기자


[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LA 다저스)이 하루 앞당겨 등판한다.

MLB.COM은 6일(이하 한국시간) “8일 등판할 예정이었던 류현진이 등판일정을 앞당겨 7일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에 선발 등판한다”고 전했다. 잭 그레인키와 류현진의 등판 일정이 바뀌었다.

그 이유에 대해 MLB.COM은 "다저스 1∼3선발을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작전”이라면서 “좌완 류현진과 클레이턴 커쇼 사이에 우완 그레인키를 던지게 해 좌완, 우완을 투입하기 위함”이라고 전했다.

류현진은 14승6패 평균자책점 3.18을 기록 중이다. 애리조나 전에서 승리투수가 될 경우, 류현진은 박찬호에 이어 한국인 투수로는 두 번째로 메이저리그 15승 투수가 된다. 앞으로 3승을 더 추가할 경우에는 2000년 박찬호가 세운 한국인 최다승 18승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다.

류현진은 애리조나전에서 통산 7경기에 선발 등판해 3승2패 평균자책점 3.35를 마크했다. 올시즌에는 2경기 평균자책점 ‘0’을 기록하며 2경기 모두 승리를 따냈다.

상대 선발은 체이스 앤더슨이다. 그는 올시즌 성적은 8승6패 평균자책점 3.75를 기록 중이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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