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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송일수 감독 "많은 기회에서 점수 내지 못했다"

기사입력 2014.09.04 23:48

신원철 기자
두산 송일수 감독 ⓒ 엑스포츠뉴스 DB
두산 송일수 감독 ⓒ 엑스포츠뉴스 DB


[엑스포츠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많은 기회에서 점수 내지 못했다."

두산 베어스는 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세븐 프로야구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3-3으로 비겼다. 시즌 첫 무승부.

선발 니퍼트가 4회 3실점하면서도 6이닝 3실점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다. 불펜 투수들도 7회부터 12회까지 6이닝 무실점에 성공했으나 공격이 살아나지 않았다. 9회 김현수의 동점 솔로 홈런이 마지막 득점. 연장 11회에는 무사 만루에서 무득점에 그쳤다.

두산 송일수 감독은 경기 후 "니퍼트가 컨디션이 좋지 않은데도 에이스답게 자기 몫을 했다. 끌려가던 경기를 포기하지 않고 쫓아간 것은 좋았지만 많은 기회에서 점수를 내지 못했다. 오늘 총력전을 펼쳤지만 내일도 좋은 경기 하겠다"고 밝혔다. 5일 경기 선발은 두산 마야, LG 류제국이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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