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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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노유민, 中 활동 제의거절 "배움이 느려서"

기사입력 2014.09.04 02:05 / 기사수정 2014.09.04 02:05

고광일 기자
중국에서의 인기를 회상한 노유민 ⓒ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중국에서의 인기를 회상한 노유민 ⓒ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라디오스타 노유민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NRG 멤버 노유민이 과거 중국에서의 인기를 회상했다.

3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는 '노래하는 목들' 특집으로 신해철, 노유민, 윤민수가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방송에서 MC 규현은 "노유민의 과거는 화려했다"라며 NRG 시절 중국에 한류 열풍을 일으킬 정도로 뜨거웠던 인기에 대해 말문을 였었다.

이에 노유민은 "솔직히 1집은 잘 안 됐다. 물론 화제는 됐는데 반응은 좋지 못했다. 하지만 중국에서는 대박이 났다. 한때 중국에서 15만 명 앞에서 공연을 한 적이 있다"고 말해 시선을 집중시켰다.

이어 노유민은 "NRG 멤버 중에서도 내가 제일 인기가 많았다. 단독으로 CF를 찍기도 했다"며 "중국 활동 제안을 받기도 했지만 거절했다"고 말해 놀라움을 연출했다.

이에 MC 김구라가 "왜 거절 했나?"라고 묻자 "중국어를 못했다"고 답했다. 그러자 MC들이 "중국어야 배우면 되지 않느냐"고 말했고, 노유민은 "아니다. 나는 배움이 느려서 안 된다. 그래서 포기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고광일 기자 redcomet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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