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총잡이' 남상미가 한주완이 변절자가 아님을 알았다. ⓒ KBS 방송화면
▲ 조선총잡이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남상미가 한주완을 향한 오해를 풀었다.
3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조선총잡이' 21회에서는 정수인(남상미 분)이 김호경(한주완)을 향한 오해를 푸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정수인은 개화파가 고종(이민우)과 중전 민씨(하지은)를 경우궁으로 옮기는 데 성공하자 한시름 놓았다.
그때 김호경이 뒤늦게 나타나서는 김옥균(윤희석)에게 "왜 거사 날을 알려주지 않은 거냐"고 캐물었다. 김옥균은 "핏줄 앞에 약해지는 게 인간이다. 자네가 자리를 비운 바람에 여기 있는 모든 사람이 위험에 빠질 뻔했다"고 큰소리를 냈다.
김호경은 "아버지가 돌아가셨다. 제 눈앞에서 칼에 맞으셨는데 아무 것도 해 드리지 못했다. 이곳으로 와야만 했다"며 눈물을 흘렸다.
그제야 정수인은 김호경이 변절자가 아님을 알게 됐다. 정수인은 김호경에게 "오라버니도 함께하는 줄 몰랐다. 그래서 원망만 했다. 정말 죄송하다. 그리 힘든 줄 알지 못했다"며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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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