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경꾼일지' 고성희가 정일우를 멀리하려고 했다. ⓒ MBC 방송화면
▲ 야경꾼일지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고성희가 정일우를 외면했다.
2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야경꾼일지' 10회에서는 도하(고성희 분)가 이린(정일우)을 외면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도하는 이린이 도망자 신세에서 탈출하면서 숨어 지내던 자모전가 여각을 떠나게 되자 서운한 기색을 드러냈다.
도하는 그동안 자기도 모르게 이린과 티격태격하며 정이 들었던 터라 이린이 자모전가 여각에 오기만을 기다렸다. 그러다 도하는 자모전가 여각 사람들이 이린의 왕자 신분을 운운하는 것을 듣고 표정이 굳어버렸다.
도하는 막상 이린이 자모전가 여각에 나타나자 몸을 숨겼다. 이린은 자신을 보고도 그냥 가려는 도하를 붙잡고 같이 얘기를 하자고 했다.
하지만 도하는 이린과의 신분차이 때문에 일부러 존댓말까지 써 가면서 이린으로부터 멀어지려고 애썼다. 도하를 향한 연모의 마음을 품기 시작한 이린은 그런 도하를 보며 착잡한 마음에 눈물을 글썽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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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