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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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팔카오 오자 살길 찾아 떠난 웰백-치차리토

기사입력 2014.09.02 09:37

조용운 기자
프랑스 리그1 AS모나코의 공격수 라다멜 팔카오가 이적 시장 마지막날 프리미어리그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했다. ⓒAFPBBNews=News1
프랑스 리그1 AS모나코의 공격수 라다멜 팔카오가 이적 시장 마지막날 프리미어리그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했다. ⓒAFPBBNews=News1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여름 이적 시장 마지막날 대대적인 선수단 개편을 단행했다.

2014년 여름 이적 시장은 2일(한국시간) 오전 7시를 기해 마감됐다. 문이 닫히기 직전까지 급박한 선수 이적 협상이 진행된 가운데 맨유가 마지막날 영입과 방출을 행하며 선수단 개편에 성공했다.

맨유는 아스날과 맨체스터 시티, 레알 마드리드가 달려들었던 라다멜 팔카오 영입전에서 승리했다. 시즌 개막 후 아직 승리가 없는 맨유는 4경기에서 2골에 그친 빈공을 해결하기 위한 카드로 팔카오를 꺼내들었다.

팔카오를 데려오기 위해 맨유는 AS모나코가 원하는 안을 모두 수용했다. 당초 맨유는 4년 계약에 이적료 6500만 유로(약 864억 원)의 계약을 마친 것으로 전해졌지만 1년 임대를 고수하는 모나코의 고집을 꺾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맨유는 팔카오를 1년 임대한 뒤 추후 완전 이적 조항을 삽입한 것으로 보인다.

주전이 유력한 팔카오의 가세로 공격수 2명을 타 팀으로 보냈다. 로테이션 입지에 불만이 있던 치차리토는 레알 마드리드로 1년 임대됐고 로빈 판 페르시와 웨인 루니, 팔카오에 밀려 4순위가 된 대니 웰백은 이적료 2024만 유로(약 269억 원)에 라이벌 아스날로 이적했다.

공격진 개편을 마친 맨유는 수비수 달레이 블린트를 1771만 유로(약 236억 원)로 아약스에서 데려오며 공격과 수비 보강에 성공했다.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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