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혹이 월화드라마 시청률 1위에 올랐다. ⓒ SBS 방송화면
[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MBC '야경꾼일지'가 '상암시대 개막특집'으로 대체 편성된 가운데 '유혹'이 월화극 시청률 1위에 올랐다.
2일 시청률조사기관 닐슨코리아(전국 기준·이하 동일)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유혹'은 11.3%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10.0%)보다 1.3%p 상승한 수치다. '유혹'은 지난주 월화극 정상에 올랐던 '야경꾼일지'가 결방함에 따라 상승세를 보인 것으로 분석된다.
이날 '유혹'에서는 유세영(최지우 분)이 차석훈(권상우)에게 불안함을 호소했다.
강민우(이정진)는 유세영과 차석훈을 궁지에 빠트리기 위해 동성그룹이 세무조사를 받도록 손을 썼다. 이를 안 차석훈은 곧장 회사로 달려갔지만, 유세영은 냉담한 태도를 보였다.
유세영은 "세무조사 겁 안 나요. 추징금 물면 돼요. 내가 진짜 겁나는 건 석훈 씨 마음이에요. 나예요, 아니면 나홍주 씨예요?"라며 차석훈의 마음을 의심했다.
같은 시간대 방송된 MBC '상암시대 개막특집'은 6.8%, KBS 2TV '연애의 발견'은 7.6% 시청률을 기록했다.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