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깨 부상을 당한 김진수가 아시안게임 대표팀 훈련에 큰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은 지난 아우크스부르크와의 1라운드에 나섰던 김진수 ⓒAFPBBNews = News1
[엑스포츠뉴스=파주, 김형민 기자] 인천아시안게임 측면 수비를 책임질 김진수(호펜하임), 박주호(마인츠)가 몸상태에 큰 이상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광종 감독이 이끄는 인천아시안게임 남자축구 대표팀이 1일 파주 국가대표팀 트레이닝 센터에 소집됐다. 일부 해외파를 제외하고 K리거들이 입소한 이날 선수들은 본격적으로 금메달 사냥의 첫 발걸음을 뗐다.
부상 선수들의 소식도 전해졌다. 경미한 부상을 입고 있는 분데스리거, 김진수와 박주호가 아시안게임을 준비하는 데는 큰 무리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광종 감독은 "박주호는 경미한 부상을 입었고 김진수는 어깨부상이 있어 재활이 필요했다"며 상황을 설명한 뒤 "우려스러운 부분은 없다. 부상 정도는 경미하고 시간도 충분히 있다"고 말했다.
김진수와 박주호는 리그 경기에서 작은 부상들을 입었다. 김진수는 지난 아우크스부르크와의 개막전에서 당시 경기 도중 상대 공격수 팀 마타브스와 공중볼을 다투는 과정에서 균형을 잃고 떨어진 김진수는 오른쪽 어깨에 통증을 호소했다.
경기 후 김진수는 별다른 이상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대신 보호차원에서 주말경기에서 휴식을 취했다. 박주호 역시 지난 주말 그라운드를 밟지 않았다. 허벅지 근육에 경미한 이상을 느낀 박주호는 대표팀 소집 전 리그 경기에서 결장했다.
재활 치료와 휴식을 병행한 김진수와 박주호는 오는 2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해 이광종호에 합류할 예정이다.
김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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