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김시진 감독 ⓒ 엑스포츠뉴스 DB
[엑스포츠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롯데 김시진 감독이 LG전에서 나온 투수들의 호투를 칭찬했다.
롯데 자이언츠는는 3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세븐 프로야구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6-2로 승리했다. 1번타자 변신에 성공한 황재균이 2011년 6월 3일 이후 1185일 만에 멀티 홈런을 터트리며 3타점을 책임졌다. 선발 쉐인 유먼은 7이닝 2실점으로 시즌 11승(6패)째를 거뒀다. 정대현(⅓이닝)과 이정민(⅔이닝), 김승회(1이닝)가 이어 던진 불펜진은 2이닝을 잘 지켰다.
롯데 김시진 감독은 경기 후 "유먼이 잘 던졌다. 제구가 좋았다. 화요일 경기에서 투구수가 많아서 오늘 95개 정도를 생각하고 있었다"며 "불펜투수들도 잘 던졌다. 9회 나온 황재균의 홈런이 승리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평했다. 유먼은 이날 7이닝을 공 92개로 막아내는 경제적인 투구를 펼쳤다.
롯데는 1일부터 3일까지 휴식기에 들어간다. 이후 4일부터 문학구장에서 SK와 2연전을 벌인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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