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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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홈런' 롯데 황재균 "야구장 많이 오셨으면 좋겠다"

기사입력 2014.08.31 21:21

신원철 기자
롯데 황재균 ⓒ 엑스포츠뉴스 DB
롯데 황재균 ⓒ 엑스포츠뉴스 DB


[엑스포츠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아직 시즌 끝나지 않았으니 야구장 많이 오셨으면 좋겠다."

롯데 자이언츠는 3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세븐 프로야구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6-2로 승리했다. 1번타자 변신에 성공한 황재균이 2011년 6월 3일 이후 1185일 만에 멀티 홈런을 터트리며 3타점을 책임졌다.

황재균은 경기 후 "어제 경기에서 진 뒤 분한 마음이 있었다. 지난 LG전 실책도 계속 생각하고 있었다. 2경기 다 잡았어야 했는데 그렇게 하지 못했다"며 아쉬워했다. 또한 "최근 팀 성적이 안 좋아서 그런 것 같은데, 사직구장이 많이 빈 것 같아 씁쓸했다. 아직 시즌 끝나지 않았으니 야구장에 오셔서 욕해주셨으면 좋겠다. 야구장 많이 오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선발 쉐인 유먼은 7이닝 2실점으로 시즌 11승(6패)째를 거뒀다. 황재균을 비롯한 롯데 야수들의 수비도 빛났다. 우익수 손아섭은 7회 채은성의 안타성 타구를 다이빙 캐치로 잡았다. 박준서도 오지환의 중전안타성 타구를 막아냈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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