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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애, JLPGA 나토리 레이디스 우승…시즌 3승

기사입력 2014.08.31 16:54

조영준 기자
신지애가 넵스 마스터피스 2014에서 버디를 성공시킨 뒤 환호하고 있다 ⓒ 엑스포츠뉴스DB
신지애가 넵스 마스터피스 2014에서 버디를 성공시킨 뒤 환호하고 있다 ⓒ 엑스포츠뉴스DB


[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신지애(26)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나토리 레이디스 우승을 차지했다.

신지애는 31일 일본 홋카이도 에니와 컨트리클럽(파72·6천522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2개를 잡으며 2타를 줄였다.

최종합계 8언더파 208타를 적어낸 신지애는 올 시즌 3승을 달성했다. 지난 10일 막을 내린 메이지컵에서 정상에 오른 신지애는 JLPGA 투어 개인통산 8승 째를 거뒀다.

신지애는 2위에 2타 앞선 선두로 3라운드를 시작했다. 경기 내내 안정적인 샷을 펼친 그는 공동 2위에 오른 이보미(26)와 후지타 사이키(일본)를 3타 차로 제치고 우승트로피를 품에 안앗다.

우승 상금 1천260만엔(약 1억2천300만원)을 챙긴 신지애는 시즌 상금 6천812만 7천333엔으로 이 부분 4위에 올랐다.

이번 대회 공동 2위를 차지한 이보미는 상금 1억엔을 돌파하며 상금 선두를 달리고 있다.

한편, JLPGA에서 활약하고 있는 한국 선수들은 11승을 합작했다.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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