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7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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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총사' 조선시대 '방방의' 재현…"전문가 통해 철저한 고증"

기사입력 2014.08.31 11:03 / 기사수정 2014.08.31 11:03

박지윤 기자
tvN 일요드라마 '삼총사' 스틸컷 ⓒCJ E&M
tvN 일요드라마 '삼총사' 스틸컷 ⓒCJ E&M


[엑스포츠뉴스=박지윤 기자] tvN 일요드라마 '삼총사'가 조선시대 과거급제자들을 위한 공식행사인 '방방의' 장면을 재현했다.

31일 방송되는 3회에서는 박달향(정용화 분)이 본격적으로 조정의 사람이 되는 모습이 그려진다. 문무과 급제생이 되어 '조복'(관원이 조정에 나아가 하례할 때에 입던 예복)을 갖춰 입고 방방의(放榜儀: 과거 급제자들에게 홍패를 전달하는 공식행사)를 치른다.

'삼총사'를 담당하는 CJ E&M 이영옥 PD는 "사전 준비에서부터 고증을 거쳐 굉장히 공을 들인 장면이다. 촬영 현장에서도 자문전문가분들이 함께 하시면서 장면 하나 하나에 신경을 썼다. 쉽게 보지 못했던 방방의 장면이 드라마를 보시는 재미를 더할 것 같다"고 전했다.

이외에도 3회에서는 소현(이진욱)이 미령(유인영)의 죽음에 대해 재조사 할 것을 명하면서 어떤 연유에서 세자빈으로 간택됐었던 미령이 죽음에 이르게 됐고, 왜 미령은 다시 소현 앞에 나타나게 된 것인지에 대한 스토리가 그려진다.

특히 소현의 여자, 강빈과 미령이 궁 안에서 마주하는 모습과 소현이 달향에게 "명심해라. 이건 너와 나, 우리 둘만의 비밀이다. 이제 명을 수행하거라"라며 마주한 채 긴밀히 명을 내리는 모습이 공개돼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한편, 조선 낭만 활극 '삼총사'(극본 송재정, 연출 김병수)는 알렉상드르 뒤마 작가의 소설 '삼총사'를 모티브로 한 퓨전사극.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시도되는 계획된 시즌제로, 총 36부작으로 구성됐다. 총 3개 시즌으로 각 시즌마다 12개 에피소드가 방송될 예정이다.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방송.

박지윤 기자 jyp90@xportsnews.com 

박지윤 기자 jyp9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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