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중의 과거 발언이 화제다. ⓒ MBC뮤직 방송화면
▲ 권오중 아내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배우 권오중이 아내를 언급한 가운데 과거 발언이 새삼 화제다.
권오중은 29일 방송된 KBS 2TV '나는 남자다'에 출연해 아내의 나이가 50세라는 사실을 밝혀 관심을 모았다.
방송 이후 권오중 아내가 각종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는 등 화제를 모은 가운데 권오중의 과거 발언이 새삼 재조명됐다.
권오중은 지난 2012년 12월 방송된 MBC뮤직 '하하의 19TV 하극상'(이하 '하극상')에서 아내와의 부부관계에 대해 거침없이 털어놨다.
당시 MC 하하는 "토크쇼였는데 스타들이 나와서 각자의 아내를 자랑했다. 다른 스타들은 '아내가 요리를 잘한다'는 등 점잖게 얘기했는데 권오중은 '내 와이프는 F컵이다'라고 떳떳하게 말했다. 스튜디오가 초토화되더라. 신선한 충격이었다"라며 권오중과 얽힌 일화를 폭로했다.
이어 권오중은 "23살 때 아는 선배의 지인인 아내와 처음 만났다. 아내는 나보다 6살 연상이었다. 당시에는 여자들이 30세를 넘기면 안 되는 분위기였기 때문에 서둘러 결혼했다. 난 첫 경험의 상대가 지금의 아내다. 결혼식 날 임신 시켰다"라고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또 권오중은 "부부와 애인이 다른 점은 합법적으로 성관계할 수 있다는 것이다. 부부간의 성관계가 정말 중요하다. 난 결혼 17년 차인데 아직도 일주일에 2~3번은 주기적으로 한다.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라며 19금 발언을 쏟아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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