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의 마중' 공리 ⓒ 찬란
[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 중국을 대표하는 거장 장예모 감독과 여배우 공리의 7년 만의 만남으로 전세계적 화제를 모은 영화 '5일의 마중'이 10월 개봉을 확정했다.
'5일의 마중' 수입-배급을 맡은 찬란 측은 "장예모와 공리가 호흡을 맞춘 '5일의 마중'이 10월 개봉을 확정했다"라고 밝혔다.
'5일의 마중'은 2014년 토론토영화제 갈라 부문에 초청됐으며, 중국에서는 지난 5월 개봉하여 약 470억의 수익을 거두는 흥행 돌풍을 일으켰다.
상하이의 옛 지식인 육언식의 일생을 그린 엄가령의 베스트셀러 소설 ‘육범언식’을 영화화한 '5일의 마중'은 매월 5일에 기차역에서 돌아오지 않는 남편을 기다리는 아내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중국 대표 연기파 배우 진도명의 애절한 연기와 천재 피아니스트 랑랑의 아름다운 피아노 선율 또한 만날 수 있다.
문화대혁명으로 인한 혼란의 시기, 가슴 아픈 이별을 겪었던 부부. 오랜 시간이 지난 후 다시 만났지만 아내는 남편을 알아보지 못하고, 남편은 그런 아내의 곁을 묵묵히 지킨다. 10월 개봉.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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