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전북과의 경기에서 혼자서 두 골을 터트린 윤일록 ⓒ 연맹 제공
[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전북 현대 골망을 두 번 흔든 윤일록(서울)이 22라운드 최우수 선수로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7일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4 22라운드 위클리 베스트를 선정해 공개했다.
별 중의 별은 윤일록이었다. 윤일록은 전주에서 벌어졌던 전북과의 리그 원정경기에서 2골을 터트리는 맹활약으로 서울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윤일록의 두 골로 전북은 무패행진을 10경기에서 멈춰야 했다.
연맹은 윤일록에 대해 "빠른 스피드를 활용해 상대 수비를 무너뜨리며 적지에서 팀 승리를 이끌었다"고 평가했다.
윤일록과 함께 스테보(전남)가 공격수 부문에 선정됐다. 스테보는 지난 부산 아이파크와의 원정경기에서 헤딩 결승골을 터트리면서 전남의 1-0 승리를 이끌었다. 연맹은 "(스테보는) 활발한 플레이로 팀 공격을 이끌었고 종료 직전 헤딩 골로 팀 승리를 확정지었다"고 설명했다.
미드필더 부문에서는 스테보의 골을 도왔던 안용우(전남)를 비롯해 따르따(울산), 고창현(울산), 김태환(성남)이 이름을 올렸다. 수비수는 고광민(서울), 알렉스(제주), 김주영(서울), 이용(울산)이 포함됐고 수문장에는 권정혁(인천)이 선정됐다.
김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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