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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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이복근 스카우트 팀장 "잠재성 고려한 지명"

기사입력 2014.08.25 17:11 / 기사수정 2014.08.25 17:14

임지연 기자
2015 신인드래프트 두산 1라운드 지명 남경호 ⓒ 권혁재 기자
2015 신인드래프트 두산 1라운드 지명 남경호 ⓒ 권혁재 기자


[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잠재 능력을 고려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5일 서울 역삼동 르네상스호텔에서 '2014 프로야구 신인 2차 지명회의'를 열었다. KT 위즈를 포함한 10개 구단은 앞서 1차 우선지명에서 선발된 선수 12명을 제외한 나머지 드래프트 대상 선수들을 이 자리에서 지명했다.

1차 지명에서 서울고 투수 남경호를 지목한 두산은 2차 1라운드에서 광주제일고 투수 채지선을 선택했다. 이후 10라운드까지 남경호 포함 투수 5명, 야수 6명을 선택했다. 그 중 포수가 박종욱(세광고), 정인석(연세대) 2명, 내야수와 외야수가 각각 2명씩이었다.

두산 이복근 스카우트 팀장은 “우리 구단은 즉시 전력감보다 육성에 맞춰 선수를 뽑아왔다. 이날 역시 시간이 걸리더라도 잠재 능력이 뛰어난 선수들을 지명했다”고 설명했다.

또 다른 구단에 비해 투수를 덜 지명한 것에 대해서는 “지명을 고려한 선수들이 앞에서 많이 다른 구단의 선택을 받았다. 그러나 주어진 순서에서 좋은 선수들을 뽑았다”고 했다. 

▲ 2015 드래프트 두산 지명 결과 

1차 서울고 투수 남경호 2차 (1R) 광주일고 투수 채지선 (2R) 동성고 내야수 김민혁 (3R) 고려대 외야수 사공엽  (4R) 동성고 투수 방건운 (5R) 세광고 포수 박종욱 (6R) 연세대 투수 박성민 (7R) 제주국제대 외야수 고봉찬 (8R) 건국대 내야수 정진철 (9R) 연세대 포수 정민석 (10R) 군산상고 투수 이윤후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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