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김시진 감독 ⓒ 엑스포츠뉴스 DB
[엑스포츠뉴스=부산, 신원철 기자] 롯데 김시진 감독이 '아이스 버켓 챌린지(Ice Bucket Challenge)'에 참여했다. 그는 "정신 차리고 야구하라는 뜻으로 알겠다"며 기부 행사에 동참했다.
김시진 감독은 23일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LG와의 경기를 앞두고 의자에 앉았다. 그는 "전 세계적인 캠페인인데 루게릭병 환자들의 완치를 바란다. 저는 정신차리고 야구 똑바로 하라는 뜻으로 받아들이겠다"며 얼음물 세례를 감수했다. 그는 "투수 출신이니까 KIA 선동열 감독과 LG 양상문 감독을 지목하겠다. 또 넥센 염경엽 감독도"라고 이야기했다.
김 감독은 복장을 다시 갖춘 뒤 "지난 경기에 아쉬워하다 보면 끝도 없다. 이제 남은 28경기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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