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3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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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주키치 결승골' AT마드리드, 레알 꺾고 슈퍼컵 정상

기사입력 2014.08.23 07:57

김형민 기자
마리오 만주키치가 전반 2분 만에 골을 터트린 뒤 포효하고 있다 ⓒ AFPBBNews = News1
마리오 만주키치가 전반 2분 만에 골을 터트린 뒤 포효하고 있다 ⓒ AFPBBNews = News1


 [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스페인 슈퍼컵 우승 트로피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차지했다.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이 이끄는 아틀레티코는 23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비센테 칼데론에서열린 스페인 슈퍼컵 2차전에서 레알 마드리드를 1-0으로 눌렀다.

이로써 1, 2차전 합계 전적에서 2-1 승리를 거둔 아틀레티코가 우승컵을 가져갔다.지난 1985년 우승 이후 29년 만에 맛 보는 두 번째 슈퍼컵 정상이다.

아틀레티코는 역시 홈에서 강자였다. 전반 2분 만에 터진 마리오 만주키치의 결승골 리드를 잘 지켜냈다.만주키치는 미구엘 모야 골키퍼가 길게 찬 공이 앙트완 그리즈만 머리를 지나 만주키치에게 연결되면서 득점찬스가 만들어졌다. 이에 만주키치는 침착하게 득점에 성공했다.

이후 아틀레티코는 특유의 질식수비로 승리를 얻어냈다. 반격에 나선 레알을 효과적으로 막았다. 후반 45분에는 루카 모드리치의 경고 누적 퇴장까지 나오면서 레알이 동력을 잃었다. 남은 시간 1-0으로 잘 마무리한 아틀레티코는 우승을 확정지었다.

김형민 기자 khm19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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