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이 시즌 31세이브째를 올렸다. ⓒ 엑스포츠뉴스DB
[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한신 타이거즈 마무리 오승환이 시즌 31번째 세이브를 올렸다.
오승환은 20일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열린 2014 일본프로야구 주니치와의 홈 경기에 팀이 3-1로 앞선 9회초 등판해 1이닝 1피안타 1볼넷 무실점으로 세이브를 올렸다.
오승환은 선두타자 오시마 요헤이와 상대해 9구 승부 끝에 볼넷을 허용했다. 그러나 오승환은 주자 있는 상황에서 흔른리지 않았다. 후속 아라키 마사히로를 유격수 플라이, 헥터 루나를 좌익수 플라이로 처리했다.
2사 후 오승환은 히라타 료스케에게 중전안타를 맞고 1,3루 위기에 몰렸다. 오승환은 후속 모리노 마사히코를 풀카운트 승부 끝에 2루수 파울 플라이를 유도,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시즌 31세이브 째를 기록한 오승환은 평균자책점을 1.75에서 1.71까지 끌어내렸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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