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AG 측 "JYJ 등 개폐회식 무대 순서 조율중…다음주 확정"

[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그룹 JYJ가 '2014 인천 아시안게임' 개막식에 오르는 가운데 인천AG 개폐회식부 관계자가 행사 일정에 관해 조율하고 있다고 밝혔다.

인천AG 개폐회식부 관계자는 20일 엑스포츠뉴스와의 통화에서 "JYJ 등 출연 가수들의 정확한 무대 일정이나 장소 등은 조율하고 있다"면서 "다음주 중에 확정 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한 기자간담회도 준비하고 있어 이 자리에서 개폐회식에 대한 자세한 소식을 들을 수 있을 것이다"고 밝혔다.

앞서 JYJ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 측은 같은 날 엑스포츠뉴스에 "JYJ는 다음달 19일 인천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리는 개막식 공연에서 공식 주제가 'Only One'을 부른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인천 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는 당초 JYJ의 개폐막식 피날레 무대를 약속했으나, JYJ는 개막식 피날레 직전 무대에만 오를 예정이라고 알렸다.

그는 "조직위와 최근까지 조율했으나 개폐막식 피날레 약속은 아쉽게도 지켜지지 않았다. 하지만 JYJ는 마지막까지 홍보대사로서 책임과 의무를 다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조직위는 지난달 홍보대사로 활동해온 JYJ를 대회 개폐회식 참가 명단에 올리지 않은 채 기자회견을 진행해 논란이 됐다. 이에 씨제스 측은 당시 기자회견 및 계약 내용 등을 열거하며 "인천 아시안게임은 그 동안 저희와 협의한 약속을 이행해야 한다"고 JYJ가 개폐회식 참가와 대한 공식입장을 밝힌 바 있다.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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