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주환 ⓒ 블러썸엔터테인먼트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배우 임주환이 루게릭병이라 불리는 ALS 치료법 개발을 위해 미국 ALS협회가 진행 중인 릴레이 캠페인 얼음물 샤워(icebucket challenge)에 동참했다.
19일 임주환의 소속사 블러썸엔터테인먼트는 얼음물 샤워 캠페인에 참여한 임주환의 사진 및 영상을 공개했다.
얼음물 샤워 캠페인은 참여자가 얼음물 샤워 후 자신의 다음 타자 3명을 지목하고, 지목받은 인물은 24시간 내에 얼음물 샤워를 하지 않을 시 ALS협회에 100달러를 기부하는 방식이다.
이에 임주환은 평소 절친으로 알려진 조인성으로부터 요청을 받아 동참하게 됐으며, 갑작스러운 지목에도 흔쾌히 수락한 것으로 알려져 훈훈함을 더했다.
임주환은 이번 캠페인에 참여하며 "뜻 깊은 캠페인에 참여하게 해 준 조인성 씨께 감사드린다. 많은 분들이 루게릭병에 대해 관심을 갖고 도움을 주셨으면 한다"고 운을 뗐다.
이어 "치료법 역시 빨리 개발됐으면 좋겠다. 전 세계에 루게릭병을 앓고 있는 많은 분들 모두 힘내시길 바란다. 다음 참여자 분들도 뜻 깊은 마음으로 함께 해주셨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임주환은 자신의 다음 참여자로 배우 차태현, 최태준, 가수 장우혁을 지목하며 기대를 모았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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