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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램지 퇴장' 아스날, 베식타스 원정에서 무승부

기사입력 2014.08.20 06:24

김형민 기자
베식타스전에 나선 아론 램지가 수비를 피해 드리블을 시도하고 있다 ⓒAFPBBNews = News1
베식타스전에 나선 아론 램지가 수비를 피해 드리블을 시도하고 있다 ⓒAFPBBNews = News1


[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아스날이 이스탄불 원정에서 소기의 성과를 올렸다. 수적 열세에도 불구하고 무승부를 이끌어냈다.

아르센 벵거 감독이 이끄는 아스날은 20일(한국시간) 터키 이스탄불에 위치한 이노누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2015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베식타스와 0-0 무승부를 거뒀다.

아스날은 리그 개막전에 나선 선발 라인업에 변화를 줬다. 부상을 당한 키에런 깁스 대신 나초 몬레알이 나섰다. 올리비에 지루가 최전방을 맡았고 알렉시스 산체스도 출격했다. 부상 우려가 있던 로랑 코시엘니도 정상 출전했다.

경기는 치열한 공방전으로 전개됐다. 양 팀 모두 공격의 고삐를 당기면서 득점 찬스를 만드는 데 열을 올렸다.

전반전동안 무득점에 그친 양 팀은 후반전에 돌입했다. 후반 35분 변수가 생겼다. 아론 램지가 오구잔 오자쿱에게 거친 파울을 가해 퇴장 명령을 받았다.

수적 열세가 생긴 아스날은 이후부터 무승부 작전을 폈다. 골을 내주지 않고 안방에서 열리는 2차전으로 가겠다는 심산이었다. 결국 베식타스의 막바지 공세를 막아낸 아스날은 0-0 무승부로 1차전을 마쳤다.

김형민 기자 khm19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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