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0 08:24
사회

인성검사 중학생 꼴찌, 초등학생·고등학생보다 낮아

기사입력 2014.08.20 01:36 / 기사수정 2014.08.20 01:37

고광일 기자
인성검사 ⓒ SBS 방송화면
인성검사 ⓒ SBS 방송화면


▲ 중학생 인성검사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국내 초·중·고등학생의 인성 수준을 분석한 결과 중학생의 인성 수준이 가장 떨어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19일 한국교육개발원(KEDI)이 초·중·고등학생 4만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인성검사 결과, 우리나라 학생은 인성 덕목 10가지 가운데 '성실(6.61)'과 '자기조절(7.10)', '지혜(7.18)'에서 점수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 중 중학생은 10개 덕목에서 72.83으로 초등학생(78.12)와 큰 차이를 보였으며 고등학생(73.38)보다도 떨어지는 것으로 드러났다.

KEDI는 중학생 인성검사 꼴찌에 대해 "인간의 발달과정에서 이 시기의 특수성과 관련, 설명했는데 이는 급격한 신체적 변화를 겪으며 인지적으로나 사회적으로 초등학교와 질적으로 다른 발달 양상을 보이며 많은 고민과 갈등을 경험하는 시기다"라고 분석했다.

아울러 "중2병 용어가 있듯이 이 시기에 자기 관념에 지나치게 빠지기 쉬우며 자아중심성을 보이기도 한다"고 전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고광일 기자 redcomet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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