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0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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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좌완 정대현, 선발 등판 한 번 더

기사입력 2014.08.19 17:46 / 기사수정 2014.08.19 19:45

임지연 기자


[엑스포츠뉴스=인천, 임지연 기자] 두산 베어스 좌완 정대현이 선발 등판 기회를 다시 얻었다. 

송일수 감독이 이끄는 두산은 19일 문학구장에서 SK와 시즌 열 번째 맞대결을 벌인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을 만난 송 감독은 이번 주 선발 로테이션 운영 계획에 대해 밝혔다. 

현재 두산 선발 로테이션은 더스틴 니퍼트-유희관-유네스키 마야-노경은으로 이뤄져 있다. 전반기 내내 5선발 찾기에 나섰으나, 결과는 실패였다. 후반기 시작부터 5선발 후보로 낙점됐던 김강률이 기대에 못 미치는 모습을 보였다. 두산은 새로운 5선발 카드를 꺼내 들었다.

그 주인공은 좌완 정대현이었다. 정대현은 이재우에 이어 5선발 후보로 시험대에 올랐던 선수. 정대현은 올시즌 1군에서 선발로 2경기에 등판해 1승을 거둔 적이 있는 데 그 1승이 바로 5월 14일 SK전이었다. 정대현은 당시 5이닝 2실점으로 호투하며 프로 데뷔 첫 선발승을 챙겼다.

송일수 감독은 “정대현이 SK전에서 첫승을 거둔 것도 있고 2군에서 성적을 보고 받는 데 가장 좋더라”라고 정대현을 선발로 활용하는 이유를 설명했다. 정대현의 2군 성적은 15경기 4승4패 평균자책점 4.79다.
                      
5선발이 언제 투입되는지도 중요하다. 이날 선발 등판에 나서는 마야는 지난 14일 목동 넥센전 후 4일 휴식을 취한 뒤 다시 등판하게 됐다. 5선발 투입 일정에 따라 노경은과 니퍼트, 유희관의 휴식일도 결정된다. 정대현은 이튿날인 20일 경기에 등판하게 될 예정이다. 자연스레 노경은과 니퍼트, 유희관은 5일 휴식 후 선발로 나선다. 

한편 이날 경기 두산은 민병헌-오재원-김현수-칸투-홍성흔-양의지-이원석-김재호-정수빈으로 이어지는 라인업을 꾸려 SK 선발 트레비스 밴와트 공략에 나선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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