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9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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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승우, 2부리그 브라운슈바이크로 6개월 임대

기사입력 2014.08.15 19:27 / 기사수정 2014.08.15 19:29

김형민 기자
브라운슈바이크로 임대된 류승우 ⓒ 엑스포츠뉴스DB
브라운슈바이크로 임대된 류승우 ⓒ 엑스포츠뉴스DB


[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류승우(레버쿠젠)가 독일 프로축구 2부 리그 브라운슈바이크로 임대된다.

레버쿠젠은 15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류승우의 임대 소식을 전했다. 계약기간은 6개월로 올해 말까지 활약한다. 임대 후 재임대됐다. 지난해 K리그 클래식 제주 유나이티드에 입단했던 류승우는 레버쿠젠에서 임대 활약했다.

지난해 새로운 도전에 나섰지만 출전 기회가 적었다. 다가오는 시즌에도 출전을 보장받기 힘들다는 판단에서 임대를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 레버쿠젠의 로저 슈미트 감독 역시 "같은 포지션에 경쟁자들이 많다"며 임대 가능성을 열어둔 바 있다.

이로써 류승우는 브라운슈바이크에서 본격적인 독일 무대, 실전 적응기에 들어간다. 브라운슈바이크는 독일 특유의 힘 있는 축구를 구사하는 팀으로 지난 시즌 1부리그에서 분투했지만 2부로 강등됐다.

프리시즌 기간동안 레버쿠젠에서 훈련했던 류승우는 브라운슈바이크로 이동해 새 시즌 준비에 돌입한다. 지난 한국 투어 당시 슈미트 감독은 "류승우는 손흥민의 수준까지는 올라서지 못했지만 더욱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충분한 능력과 잠재력을 지녔다"고 호평한 바 있다.

김형민 기자 khm193@xportsnews.com

김형민 기자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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