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매팅리 감독 ⓒ 엑스포츠뉴스 DB
[엑스포츠뉴스=신원철 기자] 류현진이 다음 등판을 거를 것으로 보인다. 투구 도중 입은 부상 때문이다.
류현진은 14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터너필드에서 열린 2014 MLB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전에 선발 등판, 5⅔이닝 3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그는 6회 2사 이후 B.J 업튼에게 볼넷을 내준 뒤 곧바로 트레이너를 불렀고, 다저스는 류현진이 오른쪽 엉덩이 근육통 때문에 교체됐다고 밝혔다.
다음 등판에도 차질이 빚어질 전망이다. 다저스 돈 매팅리 감독은 "나도 아직은 확실한 정보를 듣지 못했다. 내일 확실히 알 수 있으면 좋겠다"며 류현진이 다음 등판은 쉬어갈 것 같다고 말했다.
류현진이 빠진 자리는 케빈 코레이아가 채울 수 있다는 게 MLB.com의 예상이다. 로테이션이 지켜졌을 경우 류현진의 다음 등판 일정은 20일 샌디에이고전이었다.
류현진은 로스앤젤레스로 돌아가 MRI 검사를 받을 예정이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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