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과 함께 ⓒ JTBC 방송화면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이상민이 첫 만남부터 사유리의 돌발 질문에 곤혹을 치렀다.
13일 방송된 JTBC '님과 함께'에서는 이상민과 사유리가 도쿄 하네다공항에서 처음으로 만나게 됐다.
이상민은 "혼자 된 지 9년 됐다. 재혼이 두려웠다. 하긴 해야하는데 언뜻 용기가 나지 않았다. 섭외 제의가 왔을 때, 이번 기회에 재혼을 해야겠다고 생각했다"라며 일본 여성에 대한 로망을 드러냈다.
사유리는 "이상민과 가상 재혼을 한다고 했을 때 중고는 싫다고 했다. 한 번 이혼했던 사람이 어떤 이유로 헤어졌는지 모르니깐 싫다고 농담을 했는데, 한 번 했기 때문에 두 번째에 대한 기대감이 있다"고 밝혔다.
공항에서 만난 두 사람. 이상민은 사유리의 등장에 당황했고, 사유리는 재혼 승낙을 위해 자신의 부모님을 만나러 가자고 재촉했다.
롯본기로 향하는 모노레일에서 이상민과 사유리는 대화를 나눴다. 사유리는 "2006년에 한국에 왔다. 오빠는 당시에 뭐 했어요?"라고 물었고, 이상민은 "이혼한 것 같다"고 답했다. 그러자 사유리는 "애도 있어요?"라고 말해 그를 당황케 했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