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예체능' 조광래가 이영표의 드래프트에 얽힌 사연을 공개했다. ⓒ KBS 방송화면
▲ 우리동네 예체능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조광래가 이영표에게 복귀를 권유했다.
12일 방송된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에서는 축구 편 마지막 에피소드로 우리동네 FC와 FC 서울 올스타와의 대결이 전파를 탔다.
이날 조광래는 FC 서울 올스타의 감독으로 그라운드에 나서 과거 FC 서울을 이끈 지 9년 만에 우승했던 얘기를 전했다.
조광래는 자신이 감독으로 있었을 때 선수로 뛴 이영표에 얽힌 에피소드도 공개했다. 알고 보니 드래프트 당시 이영표와 이관우를 두고 고민했었다고.
조광래는 "영표를 뽑은 이유가 어떤 포지션을 맡겨도 다 잘할 선수라고 생각해서 뽑았다. 영표가 FC 서울이 우승할 때도 골키퍼 빼고 전 포지션 다 소화했다"고 이영표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어 조광래는 현재 은퇴한 이영표에게 "다시 현역으로 돌아오면 안 될까?"라고 복귀를 권유했다. 이영표는 "너무 많은 길을 돌아왔다"면서 웃음을 터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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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