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 엑스포츠뉴스 DB
[엑스포츠뉴스=신원철 기자] '빅보이' 이대호(소프트뱅크)가 3할 타율을 회복했다. 라쿠텐전에서 3안타를 몰아쳤다.
이대호는 12일 일본 구마모토구장에서 열린 2014 일본프로야구 라쿠텐 골든이글스와의 경기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4타수 3안타 맹타를 휘두르며 시즌 타율 3할을 회복했다. 402타수 122안타로 타율 3할 3리.
첫 타석은 2회였다. 선두타자로 나선 이대호는 라쿠텐 선발 카라시마 와타루를 상대로 초구 공략에 성공했다. 초구를 노려쳐 중전안타로 출루. 그러나 후속타자 야나기타 유키 타석에서 2루 진루를 노리다 아웃 당했다. 야나기타는 헛스윙 삼진. 아웃카운트 2개가 한 번에 올라갔다.
이대호는 4회 두 번째 타석에서 2루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6회에는 좌전 2루타로 멀티히트를 완성했다. 8회에도 안타를 추가한 이대호는 5일 세이부전 이후 6경기 만에 3안타 경기를 했다. 소프트뱅크는 라쿠텐을 2-1로 꺾고 9연승에 성공했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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