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상회담' 알베르토가 한국의 눈치 보는 직장 문화에 대해 언급했다. ⓒ JTBC 방송화면
▲ 비정상회담
[엑스포츠뉴스=남금주 기자] '비정상회담' 알베르토와 에네스가 퇴근 시간에 눈치를 봐야 하는 한국의 직장 문화에 대해 일침을 놓았다.
11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비정상회담' 6회에서는 '한국의 서열 문화-직장 문화'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다.
이날 '비정상회담'에서 알베르토는 한국의 서열 문화에 대해 "외국인에겐 어렵지만 장점이 많다"면서 호의적인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알베르토는 한국의 직장 문화 중에선 눈치 보는 걸 가장 싫어한다고 밝혔다. MC 전현무가 "일이 다 끝났는데 집에 못 간 적도 있느냐"고 묻자 알베르토는 "많죠. 대부분이라고 할 수 있다"고 답했다.
알베르토는 "지금은 많이 나아졌는데 신입 시절 일이 다 끝났는데 실장님 남아있으면 그냥 눈치를 봐야 했다"며 "한국에서 일하는 거니까 최대한 한국 사람처럼 일하려고 했다"며 경험담을 털어놓았다.
이에 에네스는 "내가 대리였을 때 당한 게 있으니 과장이 되서도 그런다"며 "사람이 집중해서 일을 할 수 있는 시간도 제한적인데, 전혀 도움 안 된다고 생각한다"고 소신을 밝혔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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