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이란 소형 여객기가 추락했다.
이란 국영통신사 IRNA는 10일 오전(현지시간) 이란 수도 테헤란의 메라바드 공항 인근에서 소형 여객기가 추락했다고 전했다. 이란 소형 여객기 추락 사고로 탑승객 40여 명이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IRNA 등 현지 언론들은 이란 소형 여객기 추락과 관련 이란 동북부 타바스로 향하던 타반 항공 소속 여객기가 10일 오전 9시 18분 경 메라바드 공항을 이륙한 직후 인근 아자드 지역에 추락했다고 보고 있다.
이란 소형 여객기 추락 사상자 규모는 아직 파악되지 않았으며, 사고 원인은 엔진 정지로 추정되고 있다.
여객기에는 12세 미만의 영아·어린이 5명을 포함 48명의 승객들이 타고 있었다고 한다.
해당 여객기는 이란이 우크라이나와 협력해 생산한 소형 항공기로 주로 국내선에 취역했다고 한다.
한편 한국 외교부는 이란 소형 여객기 추락 사고 소식을 전달받은 직후 현지 대사관 등을 통해 확인한 결과 한국인 탑승객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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