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 Gettyimages/멀티비츠
[엑스포츠뉴스=스포츠부]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활약 중인 메이저리거 추신수가 통산 1000안타 대업을 달성했다.
추신수는 10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미닛메이드파크에서 열린 2014 메이저리그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맞대결에서 1번-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5타수 4안타로 맹타를 휘둘렀다. 시즌 타율은 2할4푼8리까지 올랐다.
1회 첫 타석에서 좌전 2루타를 때려낸 추신수는 앤드루스의 땅볼때 3루 진루까지 성공했지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하지 못했다.
3회 두번째 타석에서는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5구째를 받아쳐 중전안타로 연결시켰다. 이번에도 득점에는 실패했다.
세번째 타석은 헛스윙 삼진으로 마무리한 추신수는 7회 1사 주자 1,2루에서 우전안타를 추가하며 만루 찬스를 만들어냈다. 추신수는 9회 마지막 타석까지 우전안타를 뽑아내며 절정의 타격감을 과시했다.
그러나 이날 텍사스는 휴스턴에 3-8로 패했다. 선발 다르빗슈 유는 4이닝 6실점(5자책)으로 부진하며
패전투수가 됐다.
한편 이날 4개의 안타를 추가한 추신수는 메이저리그 통산 1000안타를 달성하게 됐다. 지난 2005년 시애틀 매리너스에서 메이저리그 데뷔전을 치른 추신수는 총 9시즌만에 1000안타를 기록하게 됐다.
스포츠부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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