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문 ⓒ NASA
▲ 슈퍼문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슈퍼문이 10일 뜨는 가운데 날씨가 관측의 변수로 꼽히고 있다.
올해 슈퍼문은 10일 오후 6시 52분에 떠서 다음날인 11일 오전 6시 5분에 진다. 특히 11일 오전 3시 9분에는 가장 둥근 보름달을 만나볼 수 있다. '슈퍼문'은 지난 2013년 6월 23일 이후 거의 1년 만이다.
보통 때의 달보다 더 가득차고 크게 보이는 슈퍼문은 그 밝기가 평상시의 30% 이상 더 빛난다. 지구에 14% 정도 좀 더 가까이 접근하기 때문에 크고 밝은 것이 특징이다.
하지만 이날 전국의 날씨가 대체로 흐릴 전망이라 밝게 빛나는 슈퍼문을 제대로 볼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슈퍼문이 진 뒤인 11~13일에는 페르세우스 유성우가 밤하늘을 신비롭게 만들 것으로 보인다.
페르세우스 유성우는 스위프트-터틀 혜성이 지나간 자리를 지구가 통과하면서 혜성이 남긴 부스러기들이 유성우로 내리는 현상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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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