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없는 사랑'의 황정음이 간첩으로 몰렸다. ⓒ SBS 방송화면
▲ 끝없는 사랑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끝없는 사랑' 황정음이 학생운동에 앞장서다 사형 위기에 놓였다.
9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끝없는 사랑' 15회에서는 서인애(황정음 분)가 간첩으로 몰려 도주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영태(정웅인)는 학생운동을 일으킨 사람들을 잡아들이라고 지시했다. 한 학생이 고문 끝에 서인애가 김무혁 변호사와 접선했다는 사실을 털어놨고, 서인애는 간첩으로 의심 받았다. 결국 박영태 수하의 남자들은 서인애가 시국선언문을 인쇄한 장소와 집을 모두 뒤졌다.
인철(이남혁)은 한광철(정경호)에게 "누나가 이번에 잡히면 빨갱이 앞잡이 사형감이래"라며 걱정했고, 한광철은 "인애 전화 없었죠. 도청 당할지도 모르니까 조심하세요"라고 당부했다.
이후 뉴스에서 서인애를 간첩이라고 보도해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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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