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6.10.28 07:19 / 기사수정 2006.10.28 07:19
[엑스포츠뉴스 = 이소희 기자] 대 프로토스 전에서 최근 높은 승률을 자랑하고 있는 이병민이 안기효를 상대로 오늘 2경기에서 승리를 거두며 4강 진출에 성공했다.
안기효는 초반 이병민에게 가스 러쉬를 하고 프로브로 이병민의 본진에서 배럭 타이밍을 늦추는 등 방해공작을 펼침과 동시에 본진에서 리버 테크를 올렸다. 이병민은 정찰로 안기효가 로보틱스와 서포트 베이를 올리는 모습을 확인, 스타포트를 올렸다.
이병민은 마린과 일꾼으로 상대의 본진으로 공격, 벙커링에 성공해 리버가 드롭 해오는 타이밍을 늦추었다. 이병민은 3팩토리를 건설함과 동시에 앞마당을 돌리기 시작했고 안기효는 이에 속업한 셔틀-리버 공격을 하려 했으나 이병민의 레이스와 병력에 의해 잡혀버렸다.
이병민은 모아둔 병력을 가지고 언덕을 장악했고 벙커와 터렛을 건설했다. 안기효는 이병민의 조이기 병력을 간신히 걷어내었으나 이병민은 이해 굴하지 않고 다시 병력을 모아 언덕에 다시 조이기라인을 형성했다. 안기효는 이에 캐리어를 뽑았고 이병민은 11시를 가져간 이후 9시를 가져가면서 골리앗을 조이기 라인에 추가했다. 결국, 안기효는 자신의 멀티가 파괴되자, 상대의 멀티를 파괴하려고 했으나 이병민의 방어병력에 실패하자 결국 gg를 선언하고 말았다.
*이병민-안기효 3번째 경기(스코어 2-1)
예상치 못한 도박적인 플레이를 선보이며 이병민이 4강 진출에 성공했다. 지난 2005 EVER스타리그 준우승에 이어 4시즌, 1년 만에 4강에 진출, 이윤열과 맞붙게 되었다.
이병민은 상대의 위치를 모르는 상황에서 3 배럭을 건설, 마린을 계속 생산하며 중립건물을 부쉈다. 그사이 안기효는 이 맵에서 일반적인 더블 넥서스를 돌리면서 리버 견제를 준비하고 있었다.
이병민은 빠른 스캔을 통해 안기효의 5시를 확인, 스팀팩 업그레이드 된 바이오닉 병력으로 중립건물을 부수고 안기효의 본진을 공격했다. 마침 그 순간에 안기효의 로보틱스에서는 셔틀이 생산되었다. 방어할 수 있는 유닛이라고는 드라군 2기와 질럿 1기뿐이었던 안기효는 결국 방어해내지 못하고 gg를 선언했다.
* 경기결과
이병민(T, 1시) 승 <신한 新백두대간> 안기효(P, 7시)
이병민(T, 7시) 승 <알카노이드> 안기효(P, 5시)
-> 이병민 4강진출
당신의 꿈을 이뤄드립니다'
스포츠기자 사관학교 '엑스포츠뉴스'에서 여러분의 톡톡 튀는 기사 & 사진을 기다립니다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엑's 이슈
주간 인기 기사
화보
통합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