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픽쳐 [골픽Story 5탄]'독주' 김효주, '누구도 막을 수 없다'
[엑스포츠뉴스=김한준 기자] 지난 3일 충남 태안의 골든베이 골프장(파72· 6,631야드)에서 열린 KLPGA 한화금융클래식 최종 4라운드, 김효주(19, 롯데)가 버디 4개, 보기 1개를 기록 3언더파 69타 최종합계 5언더파 283타로 시즌 세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대회는 많은 선수들이 무더위와 바람에 고생을 했다. 우승을 차지한 김효주도 마찬가지였다.
35도를 넘나드는 찜통 더위와 태풍 나크리의 영향으로 강풍이 부는 악조건 속, 김효주도 살짝 힘들어하는듯 하더니 금방 원래의 모습으로 돌아왔다.
또한 김효주 옆에는 든든한 동반자 캐디 서정우씨가 있었다. 우승 인터뷰에서 "오빠는 언제나 내 마음을 편안하게 해 준다. 그래서 좋은 성적을 올리고 있는 것 같다"는 소감을 밝힐 정도로 김효주에게 큰 힘이 되어주고 있다.
올 시즌 아직도 13개의 대회가 남아있다. 앞으로 얼마나 더 김효주가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려 한시즌 상금 신기록을 이어갈지 골프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김한준 기자 kowel@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