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희가 '도시의 법칙'에서 오열했다. ⓒ 도시의 법칙
[엑스포츠뉴스=조재용 기자] '도시의 법칙' 이천희가 9.11 테러현장 방문해 폭풍눈물을 흘렸다.
6일 방송된 '도시의 법칙' 8화 '피부색은 달라도 우리는 하나'에서는 도시의 법칙 데이를 맞이해 9.11테러현장과 할렘가를 방문한 뉴욕팸의 모습이 그려졌다.
뉴욕팸이 9.11테러현장을 방문한다는 소식을 듣고 찾아 온 한국인희생자 유가족 대표는 뉴욕팸들에게 테러 당시의 상황을 자세히 전했다.
뉴욕팸 중 유일한 유부남이었던 이천희는 테러에 희생 된 한 가족의 이야기를 듣는 순간부터 눈에 띄게 얼굴이 굳어지기 시작했다. 희생된 사람들 중 당시 2살의 어린 딸을 둔 부부가 비행기에서 함께 사고를 당했다는 사실을 듣게 됐다.
이천희는 그들을 추모하는 동안 자신의 아내와 딸을 떠올리며 눈물을 쏟기 시작했다. 이천희는 "가족의 이름이 적혀있는 돌이 그 가족의 집 같다. 괜히 그분들한테 잘 살고 있는 우리가 미안한 마음이 든다"며 흐르는 눈물을 멈추지 못했다.
한편 '도시의 법칙'은 낯선 대도시에서 무일푼으로 떨어진 스타들의 생존기를 그리는 리얼 버라이어티 예능 프로그램이다. 매주 수요일 밤 11시 15분 방송.
조재용 기자 jaeyong241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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