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총잡이' 이준기와 유오성이 나란히 국문을 받았다. ⓒ KBS 방송화면
▲ 조선총잡이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이준기와 유오성이 엇갈린 판결을 받았다.
6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조선총잡이' 13회에서는 박윤강(이준기 분)과 최원신(유오성)이 국문을 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윤강은 최원신을 죽이려다가 최혜원(전혜빈) 때문에 총을 쏘지 못하고 대신 최원신을 관아에 넘겼다. 최원신은 관아에 가서 과거 자신의 잘못을 자백할 거라고 약속했지만 언제 그랬느냐는 듯이 말을 바꿨다.
이에 최원신의 배후인 수구파 세력이 나서 일단 최원신을 의금부로 옮긴 후 박윤강을 대역죄인으로 몰아 붙잡았다. 박윤강과 최원신은 나란히 국문을 받게 됐다. 박윤강은 감옥에 있는 상황 속에서도 문일도(최철호)의 도움을 받아 증인들이 진실을 말할 수 있도록 지략을 펼쳤다.
그러나 국문 당일 증인으로 나선 세 사람 중 두 사람이 거짓증언을 하고 말았다. 고종(이민우)은 증인을 문초해서라도 진실을 밝히고자 했다. 수구파의 김병제(안석환)가 나서 반발하며 고종을 압박했다. 나약한 임금 고종은 "죄를 입증할 증거 없으니 최원신은 무죄 박면하라. 그리고 대역죄인 박윤강은 참형에 처하라"는 판결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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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