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뱅크 이대호 ⓒ 엑스포츠뉴스 DB
[엑스포츠뉴스=신원철 기자] 이대호(소프트뱅크)가 11경기 만에 멀티히트에 성공했다.
이대호는 5일 일본 사이타마현 도코로자와시 세이부돔에서 열린 2014 일본프로야구 세이부 라이온즈와의 경기에 4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지난달 22일 지바롯데전(4타수 3안타) 이후 멀티히트가 없던 이대호는 이날 5타수 3안타를 기록했다. 타율은 2할 9푼 7리까지 올랐다.
2회 선두타자로 나와 좌전안타로 출루했다. 3회에는 2사 3루에서 좌전 적시타로 타점을 올렸다. 이대호는 5회 2사 1루에서 좌전안타를 기록하며 3타석 연속 안타에 성공했다. 후속타자 야나기타 유키가 3루타를 치면서 이대호가 홈을 밟았다.
이대호는 7회와 8회 두 차례 뜬공으로 물러난 뒤 대수비 기도코로 류마로 교체됐다.
소프트뱅크는 세이부를 상대로 17안타를 몰아치며 11-3으로 크게 이겼다. 3연승. 퍼시픽리그 선두 다툼을 펼치는 오릭스와의 승차는 2.5경기를 유지했다. 오릭스와의 3연전을 통해 선두를 탈환한 뒤 꾸준히 자리를 지키고 있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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