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29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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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꿈치 인대 파열' 다나카, 첫 캐치볼에서 50구 던져

기사입력 2014.08.05 10:26 / 기사수정 2014.08.05 13:36

신원철 기자
다나카 마사히로 ⓒ Gettyimages/멀티비츠
다나카 마사히로 ⓒ Gettyimages/멀티비츠


[엑스포츠뉴스=신원철 기자] 다나카 마사히로(양키스)가 캐치볼에서 50구를 던졌다. 팔꿈치 재활 치료과정이 현재까지는 순조롭다.

일본 스포츠전문매체 '닛칸스포츠'에 따르면 다나카는 4일(한국시간) 양키스타디움에서 팔꿈치 인대 부상 이후 처음으로 캐치볼을 했다. 그는 훈련이 끝난 뒤 취재진에게 "한 계단 올라갈 수 있었기 때문에 안심이다. 첫걸음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날 캐치볼은 취재진에게 공개되지 않은 채 진행됐다. 로스차일드 투수코치가 파트너로 나섰고, 5m부터 거리를 늘려가 25m까지 총 50구를 던졌다. 양키스 조 지라디 감독은 "기쁜 날이다. 하지만 아직 갈 길이 멀다"고 말했다. 다나카는 5일 거리를 늘려 캐치볼을 할 계획이다.

다나카는 올 시즌 18경기에서 12승 4패, 평균자책점 2.51을 기록하며 메이저리그 데뷔 시즌 올스타전 출전 선수 명단에 포함됐다.

그러나 지난달 8일 클리블랜드전 이후 오른쪽 팔꿈치 통증을 호소해 올스타전 등판이 무산됐고, 인대접합 수술을 받을 수도 있다는 소식이 들려오기도 했다. 다행히 주사 치료(PRP, 혈소판풍부혈장)를 통해 수술 없이 후반기 막판 복귀도 가능해졌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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