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황목치승 ⓒ LG 트윈스 구단 제공
[엑스포츠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LG 내야수 황목치승이 팀의 첫 안타를 2타점 적시타로 장식했다. 경기 초반 분위기를 가져오는 귀중한 안타였다.
황목치승은 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세븐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 2번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1회 첫 타석에서 삼진으로 물러난 그는 2회 2사 만루 기회를 살리는 중전 안타로 2타점을 올렸다. 넥센 금민철로부터 쳐낸 팀의 첫 안타였다.
황목치승은 6-4 승리 후 "슬라이더였는데, 비슷하게 들어오면 무조건 치려고 했다. 팀에 도움이 되고 싶어서 살아나가려고 했는데, 코스가 좋아서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이야기했다. LG 양상문 감독 역시 이 상황을 두고 "볼넷을 많이 얻어내면서 점수를 냈지만 적시타가 필요한 시점이었다. 황목치승이 적시타로 분위기를 가져왔다"고 칭찬했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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