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이병규 ⓒ 엑스포츠뉴스 DB
[엑스포츠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LG 외야수 이병규(7)가 넥센 포수 박동원과 충돌했다. 아찔한 순간이었지만 부상은 나타나지 않았다.
이병규는 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세븐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 4번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그는 5회말 공격에서 득점에 성공하면서 넥센 포수 박동원과 강하게 부딪혔다.
이병규는 1사 2,3루에서 2루주자였다. 채은성의 빗맞은 안타에 3루를 거쳐 홈까지 쇄도했다. 이 과정에서 박동원과 충돌했다. 득점을 저지하려는 포수와 베이스를 찍으려는 주자가 겹쳤다.
합의판정을 통해 이병규의 아웃 판정은 번복됐다. 이병규의 몸 상태가 문제였는데, LG 구단 관계자는 "큰 부상은 나타나지 않았다"고 전했다. 6회 수비에 그대로 나왔다.
한편 기록상 채은성의 타구는 2루수 뒤 단타, 이병규의 득점은 단타 후 2루수의 실책에 의한 것으로 남았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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